[스카이림] Agent of Righteous Might [퀘스트MOD] 스카이림 MOD


제 4기 초, 마지막 오블리비언의 문이 닫혔을 때 탐리엘의 시민들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나인디바인의 의지를 모독하는 자... 생과 자비를 존중하지 않는 자... 그들을 멸절시켜야만 한다는 것을.
그 사실을 깨달은 자들은 성스러운 기사 혹은 용맹한 전사이건 아니건 스탠달의 사제가 창설한 수도회에 참가했다.
그게 바로 스탠달의 수호자다.

나인디바인의 의지에 따라 탐리엘을 수호하는 것을 바라며 나와 일브랜드가 스탠달의 수호자에 참가한 것도 수십년 전의 이야기다.
대담하고 용서없이, 우리들은 눈에 띄는 이단자들을 궁지에 몰았다... 네크로맨서, 데이드라, 마녀, 그리고 웨어울프.
길가에서 매복하여 그들을 정면에서 검과 방패, 파괴주문이나 마법서를 구사해서 싸웠지만 그러한 방법은 지하 깊숙이 혹은 견고한 요새에서 숨어지내는 자들을 일소하기엔 부족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침입자를 예견하고 있었고 그러한 방비를 돌파할 때에는 항상 많은 희생이 따랐다.

내 부대의 수호자들은 전략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방법을 짜냈다.
정문에서 뚫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 교단에 참가하는 것. 교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부에서 파괴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이 방법은 유효했지만 한 가지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들 자신의 영혼의 나약함이다.

교단 속에 스며들기 위해선 간단한 의식 이상의 행동이 필요했고 그들의 완전한 신뢰를 얻기 위한 잔혹한 행위를 피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끝내 어떠한 수호자들은 사악에 물들게 되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역할을 저버리고 그 위장을 영원한 것으로 여겼고 어떤 이는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나는 탁월한 능력과 헌신적인 신앙을 갖춘 수호자를 필요로 했다.
그 결과 우리들은 새로운 조직을 창설했다. 스스로를 '올바른 힘의 대행자'라고 부르는 스탠달의 수도회.

기사여. 나는 자네가 '올바른 힘의 대행자'가 되는 데 있어 필요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지금부터 자네에게 주어지는 임무는 단순한 비밀조사가 아니라 고결한 희생이다.

며칠 전 미식던 잔당의 일원이 잡혔다. 우리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하게끔 '설득'할 수 있었다고만 얘기해두지.
그는 메이룬스 데이건의 재림, 그리고 얼마만큼의 기간을 들여 화이트런 서부의 지하 깊숙한 곳에 세력을 모았는가에 대해 증언했다.
그 목적은? 그들은 제 3기에 행한 것처럼 탐리엘에 또 다시 오블리비언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교단에 대행자를 보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그 시도는 전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수도회 내부의 정보가 새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
그것이 이 임무에 자네를 홀로 보내는 이유일세. 자네는 포로로서 같은 옥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의 신뢰를 얻어 교단에 잠입하도록.
성공하게 된다면 밀서를 통해 이쪽과 연락할 수 있도록 프로스트푸르츠 여관의 카운터 오른쪽에 배치해둔 작은 상자에 보고서를 넣기 바란다.
기사여, 스탠달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우리들이 재회하는 그 날까지.


Agent of Righteous Might :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33766/?

4편에서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닫히고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바로 스탠달의 수호자입니다만, 스카이림에서 나오는 모습이라고 하면 

몰락 발에게 희롱당하거나 
흡혈귀에거 습격당해서 발가벗겨지거나 
본거지가 불바다되거나

하는 등 제대로 된 활약상이라고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 모드는 그러한 스탠달의 수호자(정확히 말하자면 거기서 파생된 한 종파)로서 활약할 수 있는 대형 퀘스트 모드입니다.

플레이어는 올바른 힘의 대행자가 되어 미식던 잔당의 본거지에 잠입하여 오랜 기간동안 그들의 행동을 보고하거나 몰래 방해하는 등, 요컨데 스파이 행위를 하여 최종적으로 미식던 잔당을 와해하는 게 목적.

장기간의 잠입활동이란 퀘스트 내용이 일단 재미가 있고 스토리와 설정이 조밀조밀하게 짜여져있을 뿐더러 등장인물도 대부분 개성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면에서는 만점.
큰 줄기는 다르지 않지만 이야기 중간중간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거나 보상이 달라지는 등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심문 파트.
교단 내부의 사건의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되도 그동안의 행적에 따라선 쉽게 혐의를 벗어날 수 있음]

스탠달의 수호자 RP를 위해서는 반드시 플레이 해야할 모드인 건 말할 것도 없고 퀘스트 내용(특히 스토리면)이 정말 정말 재미있기 때문에 흡혈귀, 데이드라 신봉자, 네크로맨서 도바킨이 아니라면 꼭 추천하는 바입니다.

덧글

  • 질풍의랩소디 2014/02/06 20:45 # 답글

    스텐다르의 수호자라 쓰고 스텐다르의 호구들이라 읽는(...) 애들을 강화시켜주는군요.
  • VB 2014/02/06 23:36 #

    여기서도 이리저리 구르는 건 변함이 없긴 한데... 그게 매력이죠;
  • fsf 2014/02/14 18:56 # 삭제 답글

    어디에서시작함
  • gb 2014/07/03 14:30 # 삭제 답글

    한글패치 있나요?
  • 지나가다 2015/01/05 04:32 # 삭제 답글

    이모드 한글패치까지 깔았는데 퀘스트 시작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깔아놓고 퀘스트를 어디서 시작하는지 몰라 방치해둔 상태네요 지울까도 생각중임
  • ds 2015/02/04 07:12 # 삭제 답글

    저는 갑자기 스크립트 나올려 할때 화면이 멈추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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